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세계적 외교 행사를 성공시킨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회의 주제와도 완전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경상북도 제공]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외교 무대였고,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박물관에는 하루 4시간씩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회의장에는 3천 명 이상이 방문했고, 현재 그 회의장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APEC 개최의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포스트 APEC’을 준비해 지역 발전 전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관광산업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방의 관광 수용태세가 아직 미비한 만큼 숙박, 리조트, 놀이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고,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로 글로벌 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른 경북도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관광·문화·경제를 아우르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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