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는 12월 2일 아침부터 포대가 차곡차곡 쌓이고 지게차가 분주히 움직이며 공공비축미 매입 작업이 이어졌고 김천시는 직접 현장을 찾아 매입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농가와 담당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배낙호김천시장,윤영수김천시의원)[김천시 제공]
김천시의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 두 가지이며 매입 규모는 산물벼 1,045톤과 건조벼 2,073톤, 가루쌀 466톤 등 총 3,584톤으로 편성됐고 산물벼는 지난 11월 14일까지 모두 매입을 마쳤으며 건조벼는 12월 4일까지 일정대로 매입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형 포장재 사용이 의무화돼 구형 포장재로는 매입이 불가능해졌고 출하 농가는 건조한 벼를 수분 13~15% 기준에 맞추어 대형 800kg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규정에 맞춘 포장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도도 강화돼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해 DNA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섞여 있을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시는 농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품종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된 조곡 단가를 적용하며 매입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쌀값 확정 이후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라 농가의 자금 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벼 생육과 수확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매입 기준 강화에 따른 농가의 적응 상황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었고 김천시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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