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는 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장들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회의[성주군 제공]
회의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매년 두 배씩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일부 농가의 근로기준법 미준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추진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12월 8일부터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해 근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 인식개선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숙소·위생·임금·근로조건 미준수 사례는 지역 이미지 저하와 생산체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추진위는 농가의 자발적 개선과 공동체적 실천이 필요하다며 인식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5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진행된다.
캠페인에서는 농가 고용주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숙소 점검 실태를 공유하고 실천 다짐서 작성과 자가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근로자를 동반자로 인식하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배선호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성주농업을 함께 지탱하는 동반자라며 농가가 먼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이 성주 전체 농가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단체와 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는 성주참외산업의 필수 파트너라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주거환경 보장이 성주농업의 품격이라고 밝히고 상생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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