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대가야 종묘대제 봉행…왕실 제례 재현

520년 역사 담은 전통 의례, 군민 안녕과 지역 발전 기원

기사등록 : 2026.03.31 (화) 07:16:57 최종편집 : 2026.03.31 (화) 07:16:57      

대가야의 옛 숨결이 남아 있는 종묘 앞에 제관들이 차례로 입장하고 향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고령군이 전통 왕실 제례를 재현하며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3.30.(월)-2 보도자료(2026년 춘계 대가야종묘대제 봉행)(3).jpg
대가야 종묘대제 봉행[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 대가야 종묘에서 2026년 춘계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약 520년간 이어진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올리는 왕실 의례를 재현한 행사로,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이남철, 아헌관에 이철호, 종헌관에 김영집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통 예법에 따라 절차가 이어지며 현장에 고요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제관들의 절제된 동작과 제례 음악이 어우러지며 고대 왕실 의식의 장엄함을 그대로 재현했고, 참석자들은 조상의 뜻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고령군 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는 대가야 종묘대제가 지역 발전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보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문화 자산으로, 고령군은 앞으로도 전통 계승과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역사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2025
2
6
9
8
l
4
2011
2024
2026
많이 본 뉴스
[고령]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북교육]시도교육청 평가 3년..
[구미]국회의원과 2027년 국비..
[김천]김천시의회, 4대 폭력 예..
[의성]학교급식 통합조달체계..
[구미]삼성SDS 60MW AI데이터센..
[상주]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전..
[의성]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
[의성]NH농협은행, 농촌 인력난..
[김천]김천복지재단, 제2차 이..
[상주]‘상주포도’ 지리적표시..
[구미]제조 AI 전환 혁신거점..
[김천]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
[김천]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
[고령]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
[김천]민선9기 공약 100개 사업..
[경북도청]2026 항공방위물류박..
[구미]KTR 경북거점 출범·Baa..
[경북교육]영호남 교육교류 워..
[경북의회]이명희 경북도의원,..
포토 뉴스
이미지 없음
[경북도청]본회 조직국장 경상북도재향군인회 방문
[구미]구미시 민주당, 지금 무엇 하고 있나?
[체육.행사.문화]할매할배의날